루브르 박물관, 어떻게 시작됐을까?
루브르 박물관은 원래 12세기 방어용 요새였다.
하지만 16세기에 왕궁으로 변모했고, 프랑스 대혁명 이후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오늘날 세계적인 박물관이 되었다.
현재는 약 3만 5천 점 이상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고,
하루에 모든 작품을 다 보려면 100일이 넘게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루브르 박물관 가는 법
루브르는 파리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Palais Royal - Musée du Louvre 역에서 내려 바로 연결된다.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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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입장 방법은 카루젤 루브르 몰을 통한 지하 입구를 이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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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유리 피라미드 입구는 사람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
루브르에서 꼭 봐야 할 3대 작품
1. 모나리자 (La Joconde)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생각보다 작은 크기(77cm x 53cm)에 놀랄 수도 있지만,
미소 하나로 수백 년을 사로잡은 위대한 작품이다.
[주의] 모나리자 앞은 늘
인파가 몰리니, 일찍 가거나 늦게 가는 게 유리하다.
2. 사모트라케의 니케
승리의 여신을 형상화한 고대 조각상.
강렬한 움직임과 생동감이 압권이다.
거대한 계단 위에 세워져 있어, 루브르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얼굴이기도 하다.
3. 밀로의 비너스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형상화한 고대 조각상.
두 팔이 없는 채로 발견되었지만, 여전히 완벽한 균형과 조화를 자랑한다.
루브르 관람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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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티켓 구매는 필수!
당일 구매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나 파리 박물관 패스 이용 추천. -
관람 루트 미리 정하기
루브르는 방이 400개 이상. 목표 작품만 미리 정해두고 이동하는 게 좋다. -
편한 신발 필수
넓은 복도를 오랜 시간 걷게 된다. 발에 부담 없는 운동화 추천! -
사진 촬영 가능
대부분의 작품은 플래시 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모나리자' 앞은 플래시 금지!
루브르 박물관 주변 추천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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튈르리 정원
루브르 바로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정원.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 딱 좋다. -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를 보고 나서 인상파 작품을 보고 싶다면 오르세 미술관도 추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세느강 유람선
루브르 관람 후 세느강 크루즈를 타고 파리의 야경을 즐겨보자.
마무리 한마디
루브르는 단순한 미술관이 아니다.
과거의 왕궁, 인류의 역사, 예술의 정수가 모여 있는 거대한 시간여행지다.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내며,
예술과 역사를 온몸으로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