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동해 바다와 함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도시, 강릉.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이곳은 자연과 맛, 문화를 두루 즐길 수 있는 바다 여행지입니다. 동해 특유의 깊고 푸른 바다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모래사장을 따라 걷는 산책은 마음까지 맑게 해줍니다. 특히 요즘은 SNS를 통해 강릉의 핫플레이스들이 많이 소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1. 정동진 – 해돋이 명소
강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정동진입니다. 바다 바로 옆에 기찻길이 있는 풍경으로 유명한 이곳은 해돋이 명소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새벽에 도착해 일출을 기다리며 붉게 물드는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차역이기도 하니, 낭만적인 기차 여행을 꿈꾸신다면 정동진행 열차도 추천드립니다.
2. 안목해변 – 커피거리의 여유
카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안목해변 커피거리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장소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창 너머로 보이는 파도와 하늘, 그리고 커피 향이 어우러진 그 풍경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습니다. 감성적인 분위기의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3. 경포대 – 강릉의 대표 관광지
강릉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인 경포해변과 인근의 경포대는 자연과 문화가 함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여름이면 시원한 바닷물에서 수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봄에는 벚꽃길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꼽힙니다. 해변을 따라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에도 제격입니다.
4. 강릉의 맛 – 초당두부와 해산물
강릉은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어요. 대표적인 메뉴는 초당두부!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순두부찌개나 두부정식으로 즐기면 포만감도 가득합니다. 해안도시답게 물회, 회덮밥, 오징어순대 등 싱싱한 해산물 요리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강릉 중앙시장에 들르면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득하답니다.
도심 속에서 벗어나 푸른 바다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강릉은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하루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파도 소리만 듣고 싶은 날, 그 조용한 위로가 되어줄 강릉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