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시리즈 1편: 로마, 시간여행을 떠나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에 도착한 순간부터 공기가 다르다. 골목을 걷다 보면 2,000년 전 검투사들의 함성이 들려올 것 같고, 돌바닥 틈새에서 황제들의 발자국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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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역사의 무대, 콜로세움

첫 번째 방문지는 단연 콜로세움이다.
거대한 원형 경기장은 지금 봐도 압도적이다. 과거에는 하루에 수백 명이 싸우고, 수만 명이 환호했다.
가이드는 웃으며 말했다.

"검투사는 요즘으로 치면 아이돌 같은 존재였어요!"
돌기둥 곳곳에 팬들이 남긴 낙서도 발견할 수 있다.


거대한 역사의 무대, 콜로세움
콜로세움

 

로마제국의 심장, 포로 로마노

콜로세움에서 몇 걸음 옮기면 바로 포로 로마노(Foro Romano).
이곳은 로마제국의 정치, 종교, 경제 중심지였다.
무너진 기둥과 바닥을 보면 그냥 돌더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상상해보자.
원로원이 열리고, 토가를 입은 시민들이 토론하며 길을 걷던 그 모습이 말이다.

특히 'SPQR' 마크(세나투스 포퓰루스케 로마누스)는 지금도 로마 곳곳에서 발견된다.
로마인들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로마제국의 심장, 포로 로마노
포로 로마노


로마로 돌아오게 해준다는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는 로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스팟!
"등을 돌리고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온다"는 전설이 있다.
나도 두 눈을 꼭 감고 동전 하나를 던졌다. 로마야, 꼭 다시 부르자!

로마의 진짜 매력은 밤에 깨어난다

낮보다 더 아름다운 로마는 이다.
스페인 계단 앞 카페에 앉아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젤라또를 손에 쥔 채 별빛 아래 골목을 걷다 보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든다.

과거와 현재가 겹쳐진 도시

피자 한 조각을 먹으며 미켈란젤로의 천장화를 감상하고,
버스를 타고 스치는 유적을 스쳐지나가는 순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로마를 느낄 수 있다.

로마 여행 꿀팁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
로마에서는 절대 급하게 다니지 말 것.
골목마다 숨겨진 광장, 벽에 그려진 성화, 길모퉁이의 고양이까지 —
진짜 로마는 길을 잃을 때 비로소 만난다.

"2,000년 역사를 품은 로마, 콜로세움 검투사 이야기부터 트레비 분수의 소원까지! 골목골목 시간여행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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